강화, 민선7기 농업분야 예산 586억원 투입
강화, 민선7기 농업분야 예산 586억원 투입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9.05.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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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 대비 14% 증가…다양한 사업 추진

인천시 강화군이 민선7기 들어 농업분야 예산을 대폭 확대하며 농업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올해 농업분야에 총 586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민선6기 대비 14%인 72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유천호 군수는 지난해 민선7기 강화군수로 취임하면서 농민에게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농업정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후 농가용 저온저장고, 곡물건조기 등 농업분야 예산을 대폭 늘리며 지난해 최종 예산이 6월 말보다 10.7%인 55억원이 증가했다.

곡물건조기의 경우 지난해 제2회 추경에 기존 예산보다 3억6000만원 증액한 총 5억4000만원으로 88대를 지원했다. 저온저장고도 기존 예산보다 5억4000만원 증액한 12억700만원으로 335동을 지원했다.

군은 지난해 성과를 발판 삼아 올해에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농업은 군의 중심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예산을 계속 증액해 새로운 선진 농업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보조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