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후속 장성 인사…합참차장 최현국·육군차장 김승겸
軍 후속 장성 인사…합참차장 최현국·육군차장 김승겸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5.0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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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현국 합동참모차장, 김승겸 육군참모차장, 김준식 공군참모차장, 김선호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황성진 공군 작전사령관. (사진=국방부)
왼쪽부터 최현국 합동참모차장, 김승겸 육군참모차장, 김준식 공군참모차장, 김선호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황성진 공군 작전사령관. (사진=국방부)

정부가 지난달에 이어 중장급 이하 군 인사를 단행했다. 합동참모본부 차장에 최현국(공사 33기·57) 공군 중장이. 육군참모차장에는 김승겸(육사 42기·56) 육군 중장이 각각 임명됐다.

국방부는 7일 올해 상반기 군 장성급 인사를 단행하면서 최 중장과 김 중장을 각각 합참차장과 육군차장에 보직 내정했다고 밝혔다.

또 공군참모차장에는 현 공군본부 감찰실장인 김준식 공군 중장(진)이,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에는 합참 전력기획부장을 맡고 있는 김선호 육군 중장(진)이, 공군 작전사령관에 황성진(공사 33기·57) 중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 육군은 김선호·박상근·박주경·최진규·황대일 소장 등 5명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군단장과 군수사령관에 임명했다.

이중 최진규(학사 9기) 중장 진급자는 학사장교 출신으로는 처음 중장으로 승진해 군단장으로 진출한다. 이는 능력 위주의 균형인사를 실현한 것으로 평가된다.

공군은 김준식·박인호 소장 등 2명이 중장으로 진급했다. 박인호 중장 진급자가 공군사관학교장을 맡는다.

아울러 군은 육군준장 강신철 등 12명, 해병준장 백경순, 공군준장 박하식 등 2명 이상 15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 등 주요직위에 임명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고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과 덕망을 고루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는데 주안을 뒀다"면서 "앞으로도 우수자는 출신, 병과 구분 없이 중용되도록 공정하고 균형된 인사를 적극 구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