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가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이동식 홍보매체인 헬스트럭을 제작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보건소는 지난 3일 보건소 앞마당에서 직원 및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헬스트럭 운영 발대식’을 개최했다.

헬스트럭은 특정주민들에게만 노출된 기존 옥외홍보매체의 단점을 보완하고, 보건사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차량에 금연, 심뇌혈관질환관리, 한의약 건강증진, 아토피·천식예방관리, 방문건강관리 등 통합건강관리사업 중 매월 선정된 3개 사업 홍보문구를 부착해 약 7개월간 월 3회 영천시 전역을 순회하며 홍보활동을 펼친다.

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동 지역은 물론 건강 사각지대인 읍면 오지지역에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생활 속 건강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헬스트럭 운영으로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건강증진사업을 홍보를 통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장병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