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 11번가, 1분기 흑자전환…"올 한해 흑자 달성에 노력"
새출발 11번가, 1분기 흑자전환…"올 한해 흑자 달성에 노력"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05.07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 9월 신설법인 출범…올해 1분기 영업이익 43억원 기록
(이미지=11번가)
(이미지=11번가)

작년 9월 신설법인으로 출범한 11번가가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1번가는 7일 1분기 실적으로 매출 1569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94억원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신설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손익개선을 위해 노력했고,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집행했다"며 "그 결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매출 6774억원, 영업손실 678억원을 기록한 11번가는 올해 흑자전환이 목표다. 이에 ‘커머스 포털’을 목표로 상품검색부터 주문, 결제, 할인 및 배송까지 쇼핑 관련 원스탑 솔루션을 만드는 중이다. 또 소셜로그인 서비스와 모바일 쇼핑에 최적화된 동영상 상품리뷰 강화, 메신저형태의 알림서비스 ‘11톡’ 등 IT기술 기반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올해를 11번가의 새 출발 원년으로 삼고 분기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올 한해 연간실적이 흑자 달성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