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선산읍체육회 주관으로 지난 4일 선산중 운동장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구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0여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선산읍 승격 40주년 기념 한마음 큰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옛 선산군 산하 선산읍을 비롯 28개리 기수단 입장에 이어 사진 공모전 시상식, 홍보영상 시청, 기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전행사는 선산읍의 과거와 현재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사진전, 선산의 자연경관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수필, 시, 미술 등 선산을 소재로 한 사진과 문학·미술작품 공모전을 한 달여 동안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본 행사로 체육행사는 28개리 마을별 대항으로 줄다리기, 투호, 공굴리기 3가지 경기가 열려 열기가 뜨거웠다.

한마당 잔치는 지역 동아리팀의 섹소폰, 사물놀이, 난타 등 공연, 지역 가수들의 흥겨운 무대, 읍민들의 댄스타임, 경품추첨 등이 다채롭게 열렸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선산읍 승격 40주년 기념 한마음 큰잔치를 축하한다”면서 “구미의 역사적 뿌리인 선산이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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