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오래 사세요"…거창 가조면, 어버이날 기념행사
"건강하고 오래 사세요"…거창 가조면, 어버이날 기념행사
  • 최병일 기자
  • 승인 2019.05.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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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가조면은 제47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주간 행사를 마을별로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사진=거창군 갖고면)
경남 거창군 가조면은 제47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주간 행사를 마을별로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사진=거창군 갖고면)

경남 거창군 가조면은 제47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주간 행사를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마을별로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은 가조면 장기리 장기마을 부녀회에서 돼지고기를 삶아 수육과 회, 과일, 떡으로 어르신들이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원천마을 경로당은 회원 수가 많아 지역뷔페를 불러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며 부모님께 못다한 마음을 전했다.

가조면은 32개 마을로 마을회관에서 식사를 자체적으로 준비하는가 하면 용당소 마을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부산시 용궁사를 다녀 왔으며 도산당마을은 오는 15일 롯데월드로 효도관광을 떠난다.

한편 가조면 기리마을 이경식씨는 치매에 걸린 홀어머니를 극진히 보살펴 병환이 호전되어 정상적인 삶을 살고 계시는 효행 실천자로 거창군수 효행상을 7일 수상했다.

문영구 면장은 “바쁜 농사철이지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실정에 맞게 다양하게 추진해 준 마을주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거창/최병일 기자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