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희 기자, 자랑스런 한국언론인 시상 ‘화제’
강용희 기자, 자랑스런 한국언론인 시상 ‘화제’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5.07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최초로 구순 넘긴 현직 취재기자
(사진=박주용 기자)
(사진=박주용 기자)

'55년 기자생활을 걷고 있습니다', 평생을 기자로 살아왔습니다'

‘자랑스런 한국 언론인 시상식’이 열린 7일, 인천시 서구보훈회관 2층 교육실에서 구순인 현대일보 강용희 기자(90)가 (사)인천언론인클럽(회장 권혁철) 및 인천시 서구청 출입기자단으로 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강 기자는 전국 최초로 구순을 넘기면서 현재까지도 현직으로 근무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권혁철 인천언론인클럽 회장을 비롯한 권오륜 현대일보회장, 이재현 서구청장, 송춘규 서구의회의장, 이학재국회의원, 김교흥 민주당 지역위원장, 이행숙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등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주인공인 강 기자는 수상소감에서 “기다려주지 않는 세월이 덧없고 안타깝지만, 지금까지 즐풍목우처럼 취재현장에 쏟아낸 열정은 누구보다도 앞섰다”면서 “항상 주위에 가족과 후배 기자들이 있었고, 회사에서 잘 받아줘서 현재까지 현직 취재기자로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현대일보 권회장 및 각 언론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