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표단, 미주지역 교류·수출 확대 기반 마련
경기대표단, 미주지역 교류·수출 확대 기반 마련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5.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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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콜롬비아 방문…활성화 방안 협의
김희겸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은 멕시코, 콜롬비아를 방문해 자매교류지역 우호증진 및 도내 중소기업의 중남미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경기도)
김희겸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은 멕시코, 콜롬비아를 방문해 자매교류지역 우호증진 및 도내 중소기업의 중남미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경기도)

김희겸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멕시코, 콜롬비아를 방문해 자매교류지역 우호증진 및 도내 중소기업의 중남미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7일 도에 따르면 대표단은 먼저 2일 자매지역인 멕시코 멕시코주 똘루까에서 엔리케 하코브로챠 멕시코주 경제개발장관과 아우로라 곤살레스 레데스마 관광장관을 만나 양 지역의 교류협력과 기업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엔리케 경제개발장관은 판교테크노밸리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멕시코 스타트업과 경기도 스타트업·중소기업간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양 지역이 협력을 하자고 제안했다.

김희겸 부지사는 경기도와 멕시코주간 비즈니스포럼을 창설해 수출입과 투자유치, 관광교류를 아우르는 폭넓은 대화채널을 만들자고 화답했다.

이어 3일 대표단은 최근 한국의 날(5.4)을 제정한 유카탄주 메리다시를 방문하여 마우리시오 빌라 유카탄 주지사와 김상일 주멕시코 한국대사를 만나 한국의 날 제정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한인후손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있는 메리다, 깜페체, 멕시코시티에 소재한 한글학교에 도서 556권을 기증했다.

대표단은 6일 경기도 통상촉진단과 함께 중남미 신흥시장으로 떠오른 콜롬비아를 방문했다. 특히, 이낙연 국무총리의 콜롬비아 방문에 맞춰 이날 열린 한국-콜롬비아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도내 기업의 콜롬비아 진출 교두보 마련을 지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