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보험금지급능력평가 12년 연속 최고등급(AAA) 획득
신한생명, 보험금지급능력평가 12년 연속 최고등급(AAA) 획득
  • 전민영 기자
  • 승인 2019.05.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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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생명)
(사진=신한생명)

신한생명이 NICE신용평가에서 실시한 보험금지급능력평가(Insurance Financial Strength Rating:IFSR)에서 2008년부터 12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보험금지급능력평가란 전반적인 보험금지급능력과 관련된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이 평가를 통해 보험사의 보험금지급능력과 경영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다.

평가 보고서는 신한생명이 보장성보험 판매 중심으로 안정적인 외형성장세를 이어가는 등 우수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보장성보험 중심의 수익구조를 확립하고 있어 질적으로 우수한 보험 포트폴리오를 보유해 안정적 이익창출력을 가진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신한생명이 위험 인수 관련해 일관되고 효율적인 언더라이팅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유지하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방카슈랑스 채널 의존도를 낮추고 대면채널과 텔레마케팅(TM) 채널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비 효율성도 높은 수준이었다.

이밖에도 장기간 흑자 기조를 유지해 2018년 말 이익잉여금 1.6조원을 달성하며 적정 수준의 보완자본을 활용하고 있는 점 등 우수한 자본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보고서는 보장성보험 중심의 금리리스크가 낮은 보험 포트폴리오 구성과 안전자산 비중이 높아 보험금 유출 대비 충분한 유동성 보유, 신한금융그룹의 우수한 지원여력 등을 신한생명이 우수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강점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신한생명은 장기안정성 중심의 보험영업 및 자산운용 전략을 수립하고 있어 향후 시장상황 변동 시에도 현 수준의 사업안정성과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아일보] 전민영 기자

my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