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신산업 육성 위해 3년간 376억 투입
충남도, 신산업 육성 위해 3년간 376억 투입
  • 김기룡·민형관 기자
  • 승인 2019.05.0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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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60억·지방비 216억 거점기관 지원…기업 경쟁력 상승 기대

충남도가 앞으로 3년간 신산업 육성을 위해 376억원을 투입, 기업 경쟁력 상승이 기대 된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산자원부의 2020년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 사업에 ‘바이오기반 활용 재활헬스케어 힐링스파 다각화사업’과 ‘융합형 스마트센서 모듈 고지능·고안전 기반구축 사업’ 등 2개 과제가 선정됐다.

도는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용증대 및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기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90억원을 투입, 191종의 연구장비를 구비한 실증센터를 구축하고, 기업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역특화자원인 온천과 연계한 재활헬스케어 산업의 ‘시험평가·인증의 실증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재활헬스케어 힐링스파 디바이스, 제품, 서비스에 대한 안정성, 유효성, 시험·검사 사용성 평가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도는 또 융합형 스마트센서 모듈 고지능·고안전 기반구축사업을 위해 내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국비 6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86억원을 투입, 표준화 시스템구축, 장비확충, 기술지원, 인력양성을 하게 된다.

이 사업은 미래차용 핵심 융합 스마트센서 모듈 기술 역량강화로 고부가가치화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원희 도 산업육성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 사업이 신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정책 추진으로 미래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민형관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