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IoT 기술기반 스마트한 노인돌봄서비스 본격 시행
인천, IoT 기술기반 스마트한 노인돌봄서비스 본격 시행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5.0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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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노인복지관서 전국 최초 IoT 기반 어르신 안심폰 개통식

인천시는 7일 연수구노인복지관에서 ‘전국 최초, IoT 기반 어르신 안심폰 개통식’을 개최했다.

IoT 안심폰이란 사물인터넷(IoT)으로 어르신의 움직임을 실시간 감지하고, 위급 상황 발생시 119 통화 연결과 어르신 주소가 자동 전송되는 동시에 생활관리사(독거노인 돌보미)에게 119호출 문자가 자동 전송되고, 어르신들이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을 경우 경고 알림 문자 전송이 되는 등 스마트한 어르신 돌봄서비스 체계를 말한다.

이번 개통식은 5월 어버이날을 기념해 ‘민선7기 시정과제(공약사항) 사물인터넷(IoT) 기술기반 어르신 안심안부서비스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시장이 직접 어르신 역할을 하면서 생활관리사와 영상통화, 119 긴급 호출 등 안심폰 시연을 보여주며, 어르신께 IoT 안심폰을 전달한다.

시는 기존의 음성통화 서비스를 쌍방향 영상통화와 조도센서를 이용한 움직임 감지를 하는 스마트 앱 기반의 안심폰으로 1010대 시범 교체했다.

이를 통해 전국 최초로 조도 외에 온도, 습도, 동작센서를 추가한 IoT 안심폰 기능을 강화한 그야말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 맞는 명실상부한 ‘IoT 기술기반 어르신 안심안부서비스’ 본격 시행을 알린다.

시는 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어른 돌봄을 위해 안심폰을 활용한 서비스 대상자를 3400명에서 올해에 8225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2020년까지 8600명으로 확대 실시한다.

윤병석 노인정책과장은 “300만 인천 시민 누구나 삶이 행복하고, 소외 없이 누리는 맞춤형 복지와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한 행복한 인생을 설계 할 수 있도록 고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촘촘한 노인 정책을 추진해 노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