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하수행정 우수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용인, 하수행정 우수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 김부귀 기자
  • 승인 2019.05.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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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컨벤션센터서…레스피아 운영 효율성 인정 받아

경기 용인시는 지난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방공사공단 CEO 리더십 포럼에서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포상금 300만원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가.나 등급을 받은 개인.단체 가운데 우수한 경영실적으로 국정과제 이행에 앞장선 기관을 이번에 표창했다. 경영개선, 재무관리, 일자리창출, 사회적 가치, 참여선도 등 5개 분야 실적을 심사한 결과다.

시는 지난해 경영평가에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가’ 등급을 받은데 이어 이번 국무총리 기관표창까지 받아 하수 행정의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게 됐다.

시는 전국 최초로 주민기피시설인 하수처리장을 도심 속 친환경 레스피아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의 문화예술공간으로 제공하고,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해 물 순환 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타 기관에 비해 많은 16곳의 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지만 2017년 이자수익이 약1억원 증가하고 부채는 전년보다 269억원 축소하는 등 안정적으로 경영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하수행정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시민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용인/김부귀 기자

acekb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