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관 부산세관장 신발제조업체 삼덕통상 방문
양승관 부산세관장 신발제조업체 삼덕통상 방문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5.0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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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기업 애로사항 청취, 관세행정 밀착지원 약속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좌측3번째)이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신발제조업체인 ㈜삼덕통상을 방문해 기업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부산세관)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좌측3번째)이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신발제조업체인 ㈜삼덕통상을 방문해 기업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부산세관)

 

지난 3일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이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신발제조업체인 ㈜삼덕통상을 방문해 기업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삼덕통상은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이 있었으나, 베트남, 인도네시아 글로벌 생산체계 구축, 연구개발(R&D) 등을 통해 2018년부터 수출이 증대되고 있는 부산지역 신발완성 수출업체이다.

이날 양 본부세관장은 업체 임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갖은 수출입 통관과 관련한 애로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였을 뿐만 아니라 세관행정 이외의 타부처 소관 업무에 대한 현장 관계자들의 소리도 경청했다.

이어 신발 제조과정을 살펴본 양 본부세관장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수출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업체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격려했다.

양 세관장은 세관에서 중소수출업체에 대해 FTA 활용지원, 해외통관애로 해소 지원 등 여러 가지 지원 활동을 제공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세관은 기업에 세금만을 거두는 세수기관이 아니라 수출입업체를 지원하는 곳이니 수출입 통관과 관련한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의견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중소기업이 지역 경제성장 및 고용창출을 견인할 수 있게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해 관세조사를 유예하는 제도를 시행하는 등 기업이 세금문제 등에 신경 쓰지 않고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양 세관장은 “산업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관세 행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기업 수출지원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