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지난 5일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윤봉길체육관에서 어린이,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7회 예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사)한국BBS대전충남연맹예산지회(회장 박향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미니특공대 X와 함께하는 어린이날’이라는 주제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예산어린이치어댄스와 신양중학교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모범어린이 시상식과 아동권리헌장 낭독, 축사 등 기념식이 진행됐고 특히 미니특공대공연, 버블쇼, 마술쇼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네일아트, 풍선아트, 전통놀이, 도자기체험, 버블체험, 경찰싸이카체험, 어린이소방체험, 에어바운스, 떡볶이, 솜사탕, 등 다양한 체험‧놀이‧먹거리 부스를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웅산초등학교 6학년 박태현 학생 외 34명의 어린이가 표창을 수여받아 모범어린이를 격려하는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박향서 회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가족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주셔서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산/이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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