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어린이날 함정 공개행사 국민호응 속 마쳐
인천해경, 어린이날 함정 공개행사 국민호응 속 마쳐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5.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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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입기 체험·경비함정 종이접기 등 다양한 행사 준비로 2200여명 방문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지난 5일 인천해양경찰서는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함정공개 등 다양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천해경 함정전용부두에서 펼쳐진 행사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 2200여명이 방문해 어린이날을 만끽했다.

부모님 손을 꼭 잡은 어린 아이 들은 3000t급 대형함정과 500t급 중형함정을 둘러보고 해양경찰 정복을 입어보며 일일 해양경찰 체험을 했다.

또한, 풍선을 받은 아이들은 얼굴에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경비함정과 호보트 종이 접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해양경찰 관현악단의 연주회가 펼쳐져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각종 악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설레는 봄 노래도 들으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가족과 함께 방문한 초은초(서구) 6학년 신승관 군은 “동생과 함께 큰 함정도 타보고 마술 공연도 봐서 너무 재미있었다” 라며, “커서 해양경찰 처럼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