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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⑤] 푸른나무 청예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 '생애주기별 비폭력 안전교육’
[학교폭력⑤] 푸른나무 청예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 '생애주기별 비폭력 안전교육’
  • 전민영 기자
  • 승인 2019.05.06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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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만든 슬로건)
(사진=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만든 슬로건)

푸른나무 청예단은 영·유아에서 가족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비폭력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회에서 소개했던 △영·유아, 초등교 저학년 대상 교실단위 공감교육 ‘공감의뿌리’ △초등학생 대상 디지털 시민교육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중·고등학생 대상 공감·소통 프로그램 ‘아주 사소한 고백’에 이어 이번 회에서는 △군 장병 대상 인성교육 ‘CEMD M’과 △사춘기 가족의 평등한 소통을 위한 가족역량강화 프로그램 ‘CEMD F’을 소개한다. 

◇ 유능하고 정의롭고 책임감 있는 행복한 군인 양성을 위한 ‘군 장병 인성교육 CEMD’

(사진=청예단이 진행하는 CEMD M 프로그램)
(사진=청예단이 진행하는 CEMD M 프로그램)

푸른나무 청예단은 2016년부터 국방부 장병 인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4년차다. 지난 3년간 군 장병 28만 명 교육했고, 올해는 8만 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현재 대한민국 상비 병력은 63만 명의 70%가 평균연령은 19~24로 청소년기본법 상 후기 청소년에 해당한다. 자신과 타인의 존재와 가치를 인식하고 정체성을 융합하며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도기 단계에 있는 것이다. 이 시기 국방의 의무 수행은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경험 중에 하나이며 향후 자기발전에도 중요한 계기가 된다. 청예단이 군 장병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이유다. 


이런 의미에서 군은 국방의 기능뿐만 아니라 국가 단위의 교육기관으로서 건강한 민주시민을 육성하고 사회로 복귀 시키는 의무도 있다고 할 수 있다.


청예단 인성교육의 목적은 유능하고 정의롭고 책임감 있는 행복한 군인 양성이다. 교육 모델은 CEMD(Character : EQ, Moral, Dilemma approach)다. 국방부에서 제시한 7대 덕목 인식과 더불어 도덕성, 정서지능을 아울러 발달하기 위해 기획했다. 


청예단 인성교육은 장병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흥미를 유발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2박3일간 ‘우리는 영웅입니다’라는 주제로 군인을 영웅화한 스토리를 접목해 핵심인성 7대 덕목의 의미를 발견하고 일상 속 영웅이 된다. 인성교육 안에서 영웅이란 위대한 업적을 남기는 존재가 아니라 조국을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 모두가 영웅이다. 
인성교육에서는 장병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딜레마 상황도 접할 수 있다. 딜레마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가설을 세워 문제를 해결한다. 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부대원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운다. 
 
◇ 사춘기 가족의 평등한 소통을 통해 가족의 힘을 키웁니다. ‘CEMD F 가족캠프’

(사진=CEMD F 가족캠프 포스터)
(사진=CEMD F 가족캠프 포스터)

“평일에는 매일 야근 하고, 주말에는 피곤해서 아이들과 잘 놀아주지 못했어요. 아이들과 놀고 싶고 친해지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40대 직장인 박00님)
“반복되는 일상이 너무 지루해요. 남편은 매일 늦고 아이들을 혼자 돌보는 것 같아요. 내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혼란스러워요. 휴식이 필요해요.”(30대 주부 이00님)
“아빠는 저랑 잘 안 놀아줘요. 다른 친구들은 아빠랑 주말마다 여행 간다는데…같이 놀고 싶어요.”(초등학생 김00군)


청예단은 사춘기 가족의 평등한 소통을 통한 가족의 힘(역량) 향상을 위한 CEMD F(Family centered life skill) 가족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인간관계의 가장 기본은 가족 간의 의사소통으로부터 시작된다. 가족 간 대화는 매우 중요하다. 청소년들은 가정에서 자신의 대화 기술을 발전시키고 다른 집단에서 생활하는 법을 배운다.


청예단은 이에 주목했다. 정직과 약속, 용서, 책임, 배려, 소유 여섯 가지 가치를 통해 가족 간 소통 문제 해결을 위한 CEMD F을 운영한다. 가족 간에는 거짓 없이 행동하고 사소한 약속이라도 소홀히 여기지 않아야 한다. 미움과 원망보다는 이해하고 용서해야 한다. 맡은 일에는 책임을 다하고 타인의 물건을 함부로 하지 않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이  행동들이 행복한 가족, 비폭력 사회로의 첫걸음이다.


신나게 놀고 웃고 떠드는 프로그램들 속에서 진솔한 대화를 통해 서로에게 공감하고 현재 자신이 어느 상태인지도 확인한다. 이 과정을 통해 느낀 바를 기반으로 고유한 가족 대화 수칙을 만들고 나면 아무리 어려운 문제가 닥쳐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다. 

myje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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