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인천광역시건축사회, 범죄예방 맞손
인천지방경찰청·인천광역시건축사회, 범죄예방 맞손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5.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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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다세대 주택) 등 CPTED 적용, 방범인증제 활성화로 안전 강화
(사진=인천지방경찰청)
(사진=인천지방경찰청)

 

지난 3일 인천지방경찰청은 대한건축사협회 인천시건축사회와 최근 ‘원룸(다세대주택) 등에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CPTED)을 강화하고, 우수시설에 대한 방범인증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경찰청 생활안전과 김성용 과장과 인천시건축사회 류재경 회장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범죄예방환경조성을 위한 건축법상 범죄 예방건축고시사항 준수, 방범인증제 심의 시 합동위원회 구성과 합동점검, 방범인증제에 대한 대국민 홍보 강화 등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천지방경찰청과 인천건축사회는 다양한 협력 사업 발굴하는 등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류재경 인천건축사회 회장은 "인천경찰청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갖추어 건축설계단계부터 CPTED가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천시민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용 생활안전과장은 "인천시건축사회에서 지역치안 확보를 위해 적극 참여해 주어 감사하며, 형식적인 협약으로만 끝나지 않고 방범인증제를 더욱 활성화하는 등 구체적인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인천/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