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올해 부패방지 시책 추진계획 수립
행복청, 올해 부패방지 시책 추진계획 수립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5.0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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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총괄기구 강화·설계공모 투명성 향상 등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투명하고 깨끗한 행복청을 구현하기 위해 '2019년 부패방지 시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함께하는 청렴'을 비롯해 △투명한 청렴 △예방하는 청렴 △실천하는 청렴 △협력하는 청렴 5대 분야 총 20개 과제로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반부패·청렴 총괄기구 강화와 설계 공모 과정 투명성 향상, 갑질 문화 청산 등이다.

이를 통해 고위직 청렴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부패 취약 분야의 투명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최근 생활적폐로 꼽히는 갑질 문화를 근절하는 데도 힘을 쏟기로 했다.

이와 함께 행복도시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 신규 직원들이 참여하는 청렴 학습모임 '청춘(淸春)'을 구성해 행복도시 건설사업 청렴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청렴과 부패방지를 최우선으로 고위급부터 솔선수범하도록 당부했다"며 "모든 직원이 업무수행에 있어 청렴을 일상화하고 부패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8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전녀도보다 2등급 높은 1등급을 받아 청렴 우수기관으로 도약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