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둘째날이자 어린이날인 5일은 전날에 이어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가 덥겠다. 다만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 나들이를 할 경우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다소 더운 날씨가 되겠다.
주요 도시 아침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1도, 춘천 11도, 강릉 16도, 청주 15도, 대전 13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제주 16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3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3도, 제주 23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영동, 경북내륙, 제주도 등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부산·대구·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오전에는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고, 오후에 대기확산이 원활해 농도가 다소 낮아지겠다.
다만 밤에는 국외 유입의 영향으로 중서부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마지막날인 6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보통' 수준으로 회복되겠다. 때이른 더위도 한풀 꺾일 전망이다.
[신아일보] 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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