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전국 초여름 날씨…야외활동에 마스크 필수
[주말날씨] 전국 초여름 날씨…야외활동에 마스크 필수
  • 온케이웨더
  • 승인 2019.05.0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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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토요일 낮 서울 27℃·부산 23℃…미세먼지 '나쁨' 주의"

연휴를 앞두고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번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해 활동하기 무난하겠으나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토요일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일요일은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중북부는 대체로 맑다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충청이남은 대체로 맑겠다"고 전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부지방은 주말동안 대체로 맑은 가운데 토요일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27℃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일요일에는 한낮에 서울 25℃, 대전 26℃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일교차는 10℃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남부지방도 주말동안 대체로 맑겠다. 토요일 광주의 낮 기온은 27℃, 대구 28℃까지 오르며 낮 동안 다소 덥게 느껴질 수 있겠다. 일요일에는 낮 기온이 전날보다 1~2℃가량 낮겠다. 

 

동해안지방은 토요일 아침기온 10℃ 안팎에 머물렀다가, 낮 기온은 20℃를 웃돌겠다. 일요일에도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나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함께 방송을 진행한 김단비 캐스터는 "주말 동안 대체로 맑은 날씨를 유지하면서 나들이 계획을 세워도 좋겠다. 다만 일교차가 큰 만큼 가벼운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겠고, 미세먼지에 대비해 마스크 챙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다"고 말했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onkweathe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