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롭고 밝은사회 조성에 최선”
“정의롭고 밝은사회 조성에 최선”
  • 김두평기자
  • 승인 2009.01.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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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제7대 서울동부지검 검사장 취임
서울동부지검(검사장 김종인)은 지난19일 4층 대회의실에서 정동민 차장검사. 각 부장검사. 사무국장. 과장등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김종인 검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 검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부지검 검찰가족과 함께 근무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원래 인품과 실력을 겸비하신 전임 검사장들의 지도아래 JU사건등 연속된 각종 대형사건 처리로 지쳐 있던 청 분위기가 일신되어 본래의 위상과 영광을 되찾은 것에 매우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 검사장은 당면한 과제는 “선진일류 국가건설이라면서 선진일류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경제 발전뿐만 아니라 법질서 확립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OECD국가들의 평균 법질서 준수 수준을 유지했다면 매년 약 1%상당의 추가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검찰은 법질서 수호기관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생활화하여 스스로도 법질서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공직부패나 경제질서 저해사범 등의 구조적이고 고질적인 부패를 뿌리 뽑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검찰수사로 인해 기업 활동이 위축되거나 정상적인 회사 경영이 마비되는 일이 없도록 지역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춰 검찰본연의 업무 생활화를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김 검사장은 “당사자가 만족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검찰의 진심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당사자도 그 결과에 승복할 것이라며. 사건관계인에게 마음과 귀를 열고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사건을 처리한다면 당사자들도 그 진심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검사장은 “하고 싶지만 하지 말아야 할 일과 하기 싫지만 꼭 해야 할 일들을 잘 분별할 수 있는 슬기를 주시고, 무슨 일을 하든지 그일 밖에는 없는 것처럼 투신하는 아름다운 열정이 제 안에 항상 불꽃으로 타오르게 하소서”라고 이해인 수녀의 한마디로 전 직원 접견을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