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유린 및 야당탄압저지대책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주선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한나라당에 맞선 국회전횡방지법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폭력국회, 난장판을 만들었던 한나라당이 반성은커녕 폭력국회의 책임을 민주당에 전가하면서 야당의 손발을 묶고 날치기를 보장하기 위한 국회폭력방지법을 만들려는 시도에는 국민의 저항권 행사에 직면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최고위원에 따르면 국회전횡방지법은 ▲직권상정 요건강화 ▲경호권 및 질서유지권 남용방지 ▲상임위와 본회의 의결·승인요건 강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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