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보건소, A형간염 감시·관리 강화
안성보건소, A형간염 감시·관리 강화
  • 진용복 기자
  • 승인 2019.05.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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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환자 대상 역학조사·예방수칙 안내 등

경기 안성시보건소는 전국적으로 A형간염 환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A형간염 신고환자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환자의 접촉자를 대상으로 예방수칙 안내 등 A형간염 감시 및 관리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A형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끓인 물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올바른 손씻기 등 A형간염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12~23개월의 소아나, 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만성 간질환자, 외식업종사자, 의료인, 최근 2주 이내에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 등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이나 성인은 A형간염 예방접종을 받을 것이 좋다.

시는 2012년 이후 출생자는 보건소 및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 관계없이 무료접종을 지원한다.

또한, 9세 이상에서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A형간염을 앓은 적이 없는 자 중 A형간염 예방접종을 원하는 경우 민간 의료기관에서 유료접종이 가능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성/진용복 기자

yb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