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요금제가 반 값?…LG유플러스 ‘가족 결합상품’ 선보여
5G요금제가 반 값?…LG유플러스 ‘가족 결합상품’ 선보여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05.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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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모이면 ‘5G 프리미엄’ 요금제 50% 할인
(이미지=LG유플러스)
(이미지=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5세대(G) 이동통신 요금제와 관련해 새로운 결합상품을 한시적으로 내놨다.

LG유플러스는 가족 3명이 결합하면 ‘5G 프리미엄’ 요금제를 반값에 쓸 수 있는 ‘U+ 5G 프리미엄 가족 할인’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U+ 5G 프리미엄 가족 할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모션이다. 다음 달 말까지 가입 가능하며, 이 기간 동안 가입하는 고객들은 2021년 6월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징은 ‘5G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하는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기존 할인 프로그램에 외에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선택약정할인(25%), ‘LTE 요금 그대로’ 프로모션(월 5,250원)에 기존 결합할인까지 중복된다.

가장 큰 폭의 할인은 가족 3명이 ‘5G 프리미엄’ 요금제를 사용할 때 적용된다. 월 9만5000원(VAT 포함)의 요금제를 3명 모두 반값인 4만7500원(VAT 포함)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2인 가족이 결합할 경우 각각 5만9375원에 이용 가능하다.

또 이번 프로모션은 인터넷 서비스와 결합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인터넷 서비스(3년 약정 기준) 광랜(월 2만2000원)·기가슬림(월 3만3000원)·기가(월 3만8500원)를 ‘U+ 5G 프리미엄 가족 할인’과 결합할 경우 각각 월 5500원·9900원·1만3200원씩 할인해준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는 “결합 고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2~3인 단위 가족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가정의 달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만의 차별적인 결합 혜택을 마련해 가계통신비 인하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국내 5G 가입자 수는 약 26만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