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오스 전기레인지 ‘스마트 인버터 IH 코일’ 10년 무상보증
LG전자, 디오스 전기레인지 ‘스마트 인버터 IH 코일’ 10년 무상보증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05.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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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부품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무상보증 범위 확대
(이미지=LG전자)
(이미지=LG전자)

LG전자가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핵심부품 10년 무상보증' 부품을 확대했다.

LG전자는 ‘디오스 전기레인지’의 핵심부품인 ‘스마트 인버터 IH(Induction Heating) 코일’에 대해서도 10년간 무상보증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이 부품의 무상보증기간은 1년이었다.

IH 코일은 자기장을 이용해 조리용기에 직접 열을 발생시키는 핵심부품이다. LG전자는 여기에 자사 기술을 더해 '스마트 인버터 IH 코일'을 개발, 디오스 전기레인지에 탑재했다.

LG전자는 이에 대해 ▲스마트 인버터 IH 코일의 설계를 최적화해 화력을 집중시키고 ▲코일을 보호하는 방식으로 제품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리며 ▲고성능 단열재를 적용해 열을 차단하는 ‘3중 고화력 부스터’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단일 화구 기준으로 최대 3kW의 고화력이 가능하며, 동급 가스레인지보다 조리속도가 최대 2.3배 빠르다는 것이다.

LG전자는 이번 결정으로 핵심부품에 대한 10년 무상보증 제품이 추가됐다. 앞서 LG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청소기 등 주요 가전에 사용하는 핵심부품인 인버터 모터, 인버터 컴프레서, 인버터 마그네트론의 무상보증기간을 모두 10년으로 늘린 바 있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전무)은 “탁월한 성능, 안전성, 편의성, 디자인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더해 고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올해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규모가 100만 대까지 늘어나며 필수 주방가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디오스 전기레인지의 올 1분기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