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귀군 고흥군수, 우주항공 분야 국비확보 '두팔 걷어'
송귀군 고흥군수, 우주항공 분야 국비확보 '두팔 걷어'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9.05.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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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흥군)
(사진=고흥군)

송귀근 고흥군수가 지역 현안사업 국비확보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1일 고흥군에 따르면 송귀근 군수는 각 중앙부처 내년도 정부예산안 제출을 한 달여 앞두고 있는 시점에,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지역 현안사업 국비확보를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송 군수는 지난달 30일 과학기술통신부(이하 과기부) 관계 부서를 방문해 기업 및 관광객 유치 등 지역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우주항공분야 연관 기반시설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중앙부처 차원의 예산 지원 등을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초소형 발사체 개발 지원 및 R&D 기능을 갖춘 우주항공분야 사업들이 집적화 될 수 있도록 주요 현안사업 당위성과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자리에서 과기부 담당 관계관으로부터 내년도 우주과학관 확장사업 마무리 예산 60억원을 비롯해 연관 우주항공 분야 국책사업 지원으로 고흥군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올해들어 세 번째로 찾아간 중앙부처 방문도 2020년도 정부예산안 편성을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로 판단해 부처 사업 편성 단계부터 신규 사업 반영과 국가예산을 적극 확보하겠다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송귀근 군수는 “어려운 지역현안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비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 달 남은 중앙부처 정부예산안 편성시기에 맞춰 우리 군 현안 건의사업들이 내년 정부예산에 다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의 2020년도 국고 건의 총 사업비는 1조7135억원이며, 이중 내년에는 1700억원 이상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하고, 나머지는 매년 연차별로 국비예산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