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관광객 환대이벤트
"마포구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관광객 환대이벤트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9.05.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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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공연 등 볼거리 '다양'…미‧인 캠페인도 실시
(사진=마포구)
(사진=마포구)

서울 마포구는 마포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2일부터 5월4일까지 3일간 홍대 걷고싶은거리 일대에서 '2019 구 봄시즌 관광객 환대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019 구 관광객 환대이벤트는 중국 노동절 연휴와 일본 골든위크 연휴 등을 맞아 외래 관광객 환대 분위기 조성 및 마포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2017년부터 봄, 가을로 매년 2회 개최했는데, 작년까지 총 3만3197여명의 외국인 방문객이 다녀갔다.

메인 행사장인 홍대 걷고싶은거리 광장무대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 상시이벤트가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홍대문화의 꽃으로 불리는 버스킹 공연(오후 4시 공연)과 퍼포먼스 공연(오후 2시, 오후 6시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외국인을 위해 서예체험, 전통탈 및 고무신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통한복체험과 상모돌리기, 팽이치기 등의 전통놀이체험은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상시 이벤트는 서울시관광재단과 함께 진행한다. 외국인이 추천하는 서울명소, 서울명소 같은 그림 찾기, 제비뽑기등 의 이벤트가 진행되며, 환대주간 기념품도 증정한다.

구는 환대기간 동안 홍대지역 일대 관광명소를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환경미화원 등 청소인력을 보강할 예정이다. 숙박, 교통, 쇼핑, 음식점 등 관광현장 부당행위를 근절해 방문객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포경찰서와 함께 집중적으로 점검도 실시한다.

그외 행사기간 중 외국인관광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돕기 위해 외국어가 가능한 안내원을 상주시켜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불편 사항을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구 명예보안관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미‧인(미소지고 인사하는)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2019년 구 봄 시즌 관광객 환대이벤트와 관련해 자세한 문의사항은 구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관광객은 관광지의 환대와 세심한 배려에 감동을 받는 만큼 구 관광객 환대이벤트 행사를 통해 방문 관광객의 불편사항은 줄이고 만족도는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마포관광의 질을 향상시켜 다시 찾고 싶은 마포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