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근로자의 날' 낮 20도 넘어…일부 지역은 '비'
[오늘날씨] '근로자의 날' 낮 20도 넘어…일부 지역은 '비'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9.05.0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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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3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3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근로자의 날이자 수요일인 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비가 약간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며 "중부지방과 경북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내륙과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내륙에는 오후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으로 적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면서 조금 덥겠다.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강원 남부 내륙과 충청 내륙,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에선 동해 0.5∼1.5m, 남해·서해 0.5∼2.0m로 예상됐다.

미세먼지는 대기가 정체하고 오후 들어 황사가 유입되며 충청권, 광주, 전북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이겠으나 강원 영서와 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