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한라산 안전, 드론으로 스마트하게"
JDC "한라산 안전, 드론으로 스마트하게"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5.0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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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현장 정보 통합관제실에 실시간 전송
지난달 30일 제주도 한라산에서 열린 JDC 스마트 드론 한라산 안전 지킴이 시연회에서 JDC 관계자가 드론 촬영 영상을 확인하고 있다.(사진=JDC)
지난달 30일 제주도 한라산에서 열린 JDC 스마트 드론 한라산 안전 지킴이 시연회에서 JDC 관계자가 드론 촬영 영상을 확인하고 있다.(사진=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지난달 30일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 윗세오름에서 'JDC 스마트 드론 한라산 안전지킴이 시연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드론은 한라산 안전 상활을 전반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국지 기상 및 초미세먼지 등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측해 통합관제실에 전달한다.

이날 시연은 윗세오름을 중심으로 영실코스와 어리목코스, 백록담코스에서 가상의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한라산 지형과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전파음영지역 탐색 및 안전비행 항로 설정을 완료한 후 비행경로를 확정하고, 실제 비행처럼 시연했다.

산악사고와 흡연, 실종 등 여러 상황을 가정한 드론 운용 장면을 영상으로 시청했으며, 통합관제실에서 상황을 조치하는 모습도 연출했다.

한라산 안전 관리용 스마트 드론.(사진=JDC)
한라산 안전 관리용 스마트 드론.(사진=JDC)

JDC는 지난해 11월부터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와 협력해 스마트 드론 한라산 안전지킴이 시범사업을 진행해 왔다.

신기술 드론을 활용해 등산객 안전을 확보하고, 불법행위를 예방할 계획이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재난재해 예방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JDC가 한라산 보존과 재난재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한라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제주의 자연 가치를 보존하고,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켜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연회에는 문대림 이사장과 이창호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시연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JDC)
시연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JDC)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