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SBS, 5G 기반 뉴미디어 사업 개발 MOU 체결
SK텔레콤-SBS, 5G 기반 뉴미디어 사업 개발 MOU 체결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04.3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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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기반 뉴미디어 영역에서 다양한 신규 솔루션·사업 발굴할 계획
SK텔레콤과 SBS가 5G 기반 뉴미디어 사업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과 SBS가 5G 기반 뉴미디어 사업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과 SBS가 5세대(G)를 기반으로 다양한 뉴미디어 사업을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30일 목동 SBS 사옥에서 만나 5G 기반 뉴미디어 영역에서 다양한 신규 솔루션과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SK텔레콤과 SBS는 앞으로 5G 기술을 활용한 생중계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보도와 스포츠, 행사 중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범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5G를 보도 분야에 접목해 뉴스 생방송과 온라인 라이브 콘텐츠 전송 등에 실험적인 시도를 추진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5G 장비·단말기를 활용한 방송 제작을 지원하고,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ICT 서비스와의 연계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SBS는 자사 방송 제작 환경에 5G 기술 적용을 추진하고, 공동 개발 솔루션을 적용한 실험적인 콘텐츠 제작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승민 SBS 전략기획실장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5G 기술을 활용, 방송 산업을 혁신하는 새로운 시도를 시작할 것”이라며 “양사가 가진 강점을 결합해 뉴미디어 분야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김혁 SK텔레콤 5GX 미디어사업그룹장은 “방송 제작 단계부터 5G를 접목함으로써 기존과 완전히 다른 혁신 사례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이 보유한 미디어 기술을 토대로 방송 분야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