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주민참여 도시녹화 운동 협약 체결
예천, 주민참여 도시녹화 운동 협약 체결
  • 장인철 기자
  • 승인 2019.04.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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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은 30일 군청 대강당에서 관내 17개 주요 단체와 주민참여 도시녹화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 도시녹화운동은 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도시 숲을 조성할 뿐 아니라 이미 조성된 공원, 쉼터 등 도시 숲 관리에도 직접 참여하는 민·관 협업의 도시미관 개선 및 예산절감 운동이다.

이를 위해 우리 주변의 소공원 및 어린이공원 관리에서부터 장기적으로 신규 조성하는 소공원을 비롯한 가로수 관리 등 도시 숲 전반으로 도시녹화운동을 확대 운영한다.

특히 주민참여 도시녹화운동은 기존 행정위주의 도시 숲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내 고장은 내가 가꾼다’라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온다.

앞으로 생활권 주변 사람과 숲이 공존하는 쾌적한 녹색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는 도시녹화운동이 정착시킬 경우 공원 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은 물론 군민참여형 녹지공간 조성 및 관리로 그 어느 녹지보다 아름답고 쾌적한 자연환경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ha의 숲이 연간 168kg의 대기오염물질을 흡수하거나 흡착하고 도시미관 개선, 휴식공간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만큼 많은 군민들이 도시녹화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ic17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