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첫 모내기…풍년농사 시작
부안군, 첫 모내기…풍년농사 시작
  • 김선용 기자
  • 승인 2019.04.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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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리 4ha논에 실시…추석 전인 9월 상순 수확
권익현 부안군수가 30일 보안면 모내기 현장을 찾아 모심기를 거들고 있다. (사진=부안군)
권익현 부안군수가 30일 보안면 모내기 현장을 찾아 모심기를 거들고 있다.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에서 30일 첫 모내기가 실시됐다. 군에 따르면 보안면 고광웅(63) 농가의 유천리 일원 4ha의 논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이번 첫 모내기는 극조생종인 진옥벼로 특별한 기상이변 없이 적기 영농이 추진된다면, 추석 전인 오는 9월 상순에는 햅쌀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오는 5월 한달간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벼농사 필수 영농자재인 못자리 상토와 병해충 공동방제약제, 유기질비료 등 지원사업을 추진해 적기영농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날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이른 새벽부터 모내기에 여념이 없는 농가를 격려했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첫 모내기부터 앞으로 있을 지역내 모내기 작업이 별탈 없이 잘 이뤄져 모든 농민들이 풍년을 맛보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며 “쌀 소비량이 줄어들고 있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고품질 쌀 생산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