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바이오·웰빙 특구지정’ 기념 주민잔치 열어
‘서산 바이오·웰빙 특구지정’ 기념 주민잔치 열어
  • 서산/이영채기자
  • 승인 2009.01.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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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고교서…유상곤 시장·김종학 현대도시개발 대표이사등 참석
충남 서산시 부석면 주민들의 ‘서산 바이오. 웰빙 특구지정’을 환영하는 분위기 속에 특구지정 환영 겸 주민 초청행사가 20일 부석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성대히 열렸다.

특구사업 시행자인 현대건설이 주민을 위한 초청 축하연을 벌인 이날 행사에는 주민 700여명과 유상곤 서산시장, 이철수 시의회의장, 현대 김종학 현대도시개발 대표이사, 박찬호 상무등 현대건설 임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특구사업이 지역경제 회생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사업 지지와 함께 그동안 특구지정을 위해 고생한 공로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부석면 주민과 서산시, 사업 시행자인 현대와의 상호 협조와 성공적인 특구개발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건설 박찬호 상무의 경과 보고에 이어 구본흥 부석면 이장단협의회장이 면민을 대표해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해 준 유상곤 시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서산발전추진위원회 박상존 회장등 10명과 특구지정 실무를 담당한 시 지역발전정책과 김도형 팀장과 우태수 주사에게는 현대건설 이종수 사장의 감사패를 현대도시개발 김종학 사장이 전달했다.

이날 현대의 대표이사 김종학 사장은 기념사에서 “실로 오랜 장고의 끝에 서산시의 노력과 부석면 지역 주민들의 응원 속에 서산 바이오. 웰빙 특구지정이 성사됐다”며 “앞으로 현대는 특구조성 사업을 위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서산시가 우리나라 바이오산업과 웰빙산업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특구사업에 온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상곤 시장도 “특구지정을 16만 시민과 함께 경축하고 시정을 믿고 끝까지 믿어주고 성원해준 주민과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히고 “2년 넘게 지연됐던 특구사업을 위해 취임 후 전담조직 신설과 함께 투혼으로 이뤄낸 성과인 만큼 특구사업이 성공적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성원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 바이오.웰빙 특구는 황해경제자유구역 지곡지구, 서산 테크노밸리, 서산일반산업단지 및 서산 미래혁신산업단지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개발과 보전을 원칙으로 하는 유상곤 시장의 시정 정책에도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