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에스원과 손잡고 '지능형 CCTV' 출시
LG유플러스, 에스원과 손잡고 '지능형 CCTV' 출시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04.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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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과 제휴 통해 소상공인 보안 서비스 제공
한화손해보험과 연계해 보상 서비스도 운영
 

LG유플러스가 에스원과 함께 소상공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LG 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와 클리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U플러스 지능형 CCTV’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U플러스 지능형 CCTV는 소규모 상점과 매장, 사무실 등에서 CCTV 감지와 알림, 긴급 신고, 피해 보상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종합 보안 솔루션이다. 

이 서비스는 AI를 기반으로 하는 영상분석 시스템이다. LG유플러스는 영상 속에서 동물이 아닌 사람의 움직임을 식별해내고 그림자나 물체의 흔들림 등으로 인한 오인식을 최소화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이상 상황 발생 시에는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알림과 실시간 영상을 전달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고객의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U플러스 지능형 CCTV 앱(App)에서는 112와 119 긴급 신고와 에스원에 출동 요청이 가능하다. 

또 한화손해보험과 연계한 보상 서비스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U플러스 지능형 CCTV 서비스 이용 중 상해와 도난, 화재 등의 피해를 입을 시 최대 1억원을 보상하는 ‘안심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U플러스 지능형 CCTV는 CCTV만 제공하는 일반형과 에스원 출동까지 가능한 제휴형으로 나뉜다. 일반형의 가격은 카메라 1대 3년 약정 기준으로 월 2만5300원(VAT 포함)이고 같은 조건에서 제휴형은 월 2만9700원(VAT 포함)이다. 에스원 긴급 출동은 월 2회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초과 시에는 건당 3만3000원(VAT 포함)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LG유플러스는 U플러스 지능형 CCTV 출시를 맞이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오는 6월까지 일반형은 대수 구분 없이 월 1만원(3년 약정 시)에 이용이 가능하고, 4대 이상 가입할 시에는 안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제휴형 서비스에 가입하는모든 고객들에게는 저장기간을 2배(30일)로 서비스하고 일반형과 제휴형 모두 3년 약정 시에는 7만원(대당) 상당의 설치비도 면제해준다. 이외에도 소상공인들을 위한 전용 상품 ‘U플러스 사장님 패키지’ 인터넷과 함께 사용 시 가입자당 5000원(3년 약정 시)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최순종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 상무는 “사건·사고 감지와 긴급출동, 보상까지 모두 결합된 서비스를 마련해 소상공인들이 보안 문제를 보다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방문고객이 많은 요식업, 병원, 유통업 등에서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