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분기 영업이익 985억원…작년比 46%↓
대우건설, 1분기 영업이익 985억원…작년比 46%↓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4.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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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은 2조309억원으로 23.4% 감소

대우건설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잠정 매출액 2조30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매출액 2조6528억원 대비 23.4% 감소한 수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매출비중이 높은 주택건축사업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돼 1분기 전체매출은 시장 컨센서스(fn가이드 기준) 2조96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연간 매출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업이익은 98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1820억원보다 45.9% 줄었다.

대우건설은 매출액에서 원가를 뺀 매출총이익은 2132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1114억원보다 55.7% 적은 494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1분기 3조4320억원 규모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수주 잔액는 32조103억원으로, 연간매출액 대비 3년치 일감에 해당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1분기에만 연간 수주목표인 10조5600억원의 32%를 달성했다"며 "수주 회복세에 따라 내년부터 매출 및 영업이익도 함께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