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부터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시작
5월1일부터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시작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04.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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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16개 지자체와 시내버스 4200대 공공와이파이 적용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월1일부터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미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월1일부터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미지=과학기술정보통신부)

5월1일부터 전국 시내버스에서 무료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부터 16개 지자체와 함께 전국 시내버스 4200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19년 안에 2만4000대를 목표로 하반기까지 1만9800대의 시내버스에 추가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통신비 절감을 위해 1만3000여 곳의 주민센터와 전통시장 등 고정된 장소에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확산정책을 추진해 왔다.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의 이용방법은 공공와이파이 홍보스티커가 부착된 시내버스에 탑승해서 ‘PublcWifi@Bus_Free_○○○○’라는 식별자(SSID)를 확인해 접속하면 된다.

또 보안과 속도에 대해서 고품질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으면 ‘PublicWiFi@Bus_Secure_○○○○’에 접속하면 된다.

다만 과기정통부는 누구나 접속 가능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의 특성상 강화된 보안기술이 적용돼 있더라도 민감한 개인정보 입력이나 금융거래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통신정책 국장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전국 4200대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고 하반기에는 2만여 대 버스에 추가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라며, 많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현진 기자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