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안성,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 진용복 기자
  • 승인 2019.04.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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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랜드서…휠체어달리기 등 어울마당 행사도

경기 안성시는 30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지체장애인협회 안성시지회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거주시설 혜성원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과 장애인의 날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기념사에서 윤종문 지회장은 “이번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스스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우석제 시장은 격려사에서 “시장 취임 이후 어느 듯 1년이 가까워지는 오늘, 소외계층 없는 안성과 빈틈없는 복지안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자리였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어울마당 행사는 안성장애인체육회 진행으로 휠체어달리기 장애체험과 시각장애인 윷놀이, 훌라후프 돌리기, 투호, 슐런 4개 종목과 장기자랑 순으로 장애인과 가족, 유관기관 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약 1500여명이 함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안성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안성/진용복 기자

yb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