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온라인 MD 초청 ‘CJ Unpacked 2019’ 개최
CJ제일제당, 온라인 MD 초청 ‘CJ Unpacked 2019’ 개최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4.29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키트 사업‧올해 주력 신제품 소개…연 2회 진행 예정
(사진=CJ제일제당)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지난 26일 온라인 유통 채널 MD를 초청해 올해의 주력 신제품을 소개하는 행사인 ‘CJ Unpacked 2019 Vol.1’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CJ Unpacked 2019 Vol.1’는 올해 처음 진행된 행사로, 지난 24일 론칭한 밀키트 사업을 비롯해 올해 1분기에 출시된 주요 가정간편식(HMR) 제품들과 출시 예정인 제품들을 소개하고 시식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선 브랜드 담당자가 직접 시장 트렌드를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CJ제일제당은 총 40여개의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이베이, 11번가, 쿠팡, SSG닷컴, 네이버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의 MD 60여명이 참석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 트렌드에 대응하고, 제품의 맛을 직접 경험케 하는 기회를 제공해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자사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시키고 온라인 채널 입점 기회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연 2회 이상 MD 초청 행사를 기획해 온라인 경로의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최승은 온라인사업 e커머스팀장은 “온라인 거래 시장은 지난해 100조원 규모로 커졌으며 이 중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매년 늘고 있다”면서 “온라인 사업 강화를 통해 기존에 인지도가 높은 햇반과 비비고 만두 등은 시장에서의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고, 새로운 카테고리에 진출한 비비고 죽과 냉동면 등은 유통경로 다각화를 통해 성장성을 극대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올해 초 '대한민국 식문화 현황 및 올해 HMR 트렌드 전망'을 발표하며 올해 온라인이 유통 채널 중 가장 주목 받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다양한 온라인 전용 단량 제품과 기획전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24일에는 CJ온마트에 밀키트 전용관을 오픈했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