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저소득층 대상 교육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시행되는 이 사업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교육비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청소년 140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7억원의 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초수급과 한부모, 차상위 계층 혹은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 소득 100% 미만에 해당하는 가정의 중, 고교생 자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6월 14일까지 기아대책 교육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양 기관은 자체 심사를 통해 대상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양 기관이 지난 1월 31일 체결한 소외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연간 30억원 규모로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 고령층 등 약 1만4030명 지원을 목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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