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인천공항 가이드 앱' 내달 1일 출시
새로워진 '인천공항 가이드 앱' 내달 1일 출시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4.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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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맞춤형 위치기반 알림서비스 추가
출발 여객 맞춤 인천공항 가이드 앱 신규 서비스 개요.(자료=인천공항공사)
출발 여객 맞춤 인천공항 가이드 앱 신규 서비스 개요.(자료=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가이드 앱' 기능을 강화해 다음 달 1부터 서비스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로 출시하는 인천공항 가이드 앱은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메인 화면을 개편했으며, 위치기반 알림서비스를 추가했다.

'내 일정 기능'도 개선했는데, 항공편 정보를 비롯해 △공항 예상 혼잡도 △주차 가능 대수 △출국장 혼잡도 △출국 전 준비사항 등 공항 이용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타임라인 방식으로 구성했다.

출발 전에 공항 혼잡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인천공항에 도착해서는 위치기반 정보를 활용해 △1·2 터미널 이용 안내 △체크인카운터 정보 △ 탑승게이트 정보 △면세점 쿠폰 등을 푸쉬(PUSH) 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도착 여객 맞춤 인천공항 가이드 앱 신규 서비스 개요.(자료=인천공항공사)
도착 여객 맞춤 인천공항 가이드 앱 신규 서비스 개요.(자료=인천공항공사)

도착 여객의 경우 비행기에서 내리면 수하물 수취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고, 입국장 환영홀에 도착하면 대중교통 정보 등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받는다.

인천공항공사는 네이버랩스와 협력해 올해 하반기부터 인천공항 가이드 앱에 첨단 실내 AR(증강현실) 네비게이션 서비스와 경로 안내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최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기존 인천공항 가이드 앱을 업그레이드 함으로써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여객분들의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인천공항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공항에 접목해 여객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정부, 연구기관, 민간기업과 긴밀히 협업해 스마트 공항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 가이드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