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생활문화센터, 커뮤니티 프로그램 '소소한 살롱' 운영
화성생활문화센터, 커뮤니티 프로그램 '소소한 살롱' 운영
  • 강송수 기자
  • 승인 2019.04.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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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시생활문화센터에서 오는 5월15~30일까지 수·목요일 오후 7시, 총 4회에 걸쳐 커뮤니티 프로그램 '소소한 살롱'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오후 10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한 만큼 평일 저녁 인문 프로그램을 개설해 직장인 및 저녁시간이 자유로운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소소한 살롱'은 생활문화센터에서 다양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강연과 영화가 융합된 커뮤니티형 프로그램으로 게스트와 담화를 나눌 수 있는 ‘살롱’과 관련 주제의 영화 편집영상을 보며 함께 취향을 공유하는 시간이다.

강연 게스트는 취미로 시작해 허브농장 2000평을 가꾸고 있는 청년농부 박가영(잇츠허브 대표)과, 7만원을 가지고 시작해 654일동안 세계 18개국을 여행한 여행작가 이정현(워킹스튜디오 작가)이다. 화성의 메이커스인 강연자들은 참여자들과 주제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관련한 영화 편집영상을 보며 생각을 나누고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모임으로 발전하고자 한다.

2세트, 총 4일간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소소한 살롱'은 5월15, 16일에는 청년농부 박가영과 특별히 제조한 모히또를 마시며 허브 이야기를, 29일, 30일에는 특별한 경험의 이정현 워킹스튜디오 사진작가와 함께 행복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살롱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양일간 진행되며, 신청은 화성시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올 3월부터 야간 운영을 시작하고 오픈키친, 목공DIY스튜디오, 커뮤니티 카페를 밤 10시까지 오픈하고 있다.

시 문화재단 관계자는 “낮 시간 방문이 어려워 사업 참여도가 낮았던 직장인 및 대학생들의 참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sk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