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어벤져스4)이 관객 5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는 등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4'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총 148만9083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470만7423명을 기록했다.
이는 '신과함께-인과연'이 지난해 8월 4일 기록한 역대 하루 최다 관객수(146만6225명)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어벤져스4'는 연일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개봉 첫 날 역대 최고 오프닝인 134만명을 기록했고 2일째 200만, 3일째 300만, 4일째 400만명을 넘었다.
특히 '어벤져스4'는 69.5% 이상의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며 동시기 개봉작 및 시리즈 최고 좌석 판매 기록까지 새로 쓰고 있다. 실시간 예매율 역시 92.5%에 달한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22번째 작품으로, '인피니티 워' 이후 절반만 살아남은 지구에서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와 악당 타노스간 최후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마블 스튜디오가 내놓은 마지막 어벤져스 시리즈라는 점에서 영화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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