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 고민 이젠 안녕"…인천 중구, 이동상담실 운영
"세무 고민 이젠 안녕"…인천 중구, 이동상담실 운영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04.2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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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는 구민들이 생활속 세무 및 법률 고민을 더 쉽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다음 달 첫째주 수요일 신흥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매월 첫째주, 셋째주 수요일 신흥동·동인천동·영종1동·운서동·용유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운영한다.

그동안 구는 지방세 관련 구민들의 고충을 해결해주기 위해 지방세 납세자 보호관 제도를 상시 운영해 구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어왔으나 원도심 특성상 고령인구가 많고 영종·용유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구민들은 구청이 원거리에 소재하고 있어 고충상담을 위해 직접 구를 방문하기엔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이러한 구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보다 질 높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세사업자 및 서민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마을세무사와 구에서 채용예정인 변호사의 지원을 받아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세무·법률 이동상담실을 설치, 운영한다.

홍인성 구청장은 “생활 속 세무 및 법률관련 고충이 있는 구민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세무·법률 이동상담실에서 주민들이 양도소득세·증여세·취득세·재산세 등 각종 세금과 관련한 고충과 생활 속에서 겪게 되는 법률관련 궁금증에 대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생업에 바쁜 구민들의 시간적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