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충남도교육청남부평생교육원에서 논산·계룡 관내 초등교사 220명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연수’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한 교원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의 공정성을 제고하여 학교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2019학년도에 변경된 내용을 중심으로 인적사항, 학적사항, 출결사항, 자격증·인증 취득 상황, 교과학습 발달 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 다섯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자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참석한 교사들은 이석 강사(양촌초 교사)의 생활기록부 실수담을 듣고, 웃기도 하고 심각한 표정을 짓기도 하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설명에 경청했다. 이날 강사는 학생의 성장과 학습 과정을 상시 관찰·평가한 누가 기록 중심의 종합 기록이 되도록 기재하고 공정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유미선 교육장은 “5월부터 11월까지 학교생활기록부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 현장 실태 점검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학교생활기록부의 공정성과 신뢰도가 향상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논산/지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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