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4·27 1주년 맞아 "되돌릴 수 없는 평화 한반도 만날 것"
文대통령, 4·27 1주년 맞아 "되돌릴 수 없는 평화 한반도 만날 것"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04.2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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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정상회담 1주년 기념 문화공연에 축하메시지
27일 판문점 평화의집 앞에서 열린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 메세지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판문점 평화의집 앞에서 열린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 메세지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4·27남북정상회담 2주년인 27일 "판문점 선언이 햇수를 거듭할수록 우리는 되돌릴 수 없는 평화, 함께 잘사는 한반도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통일부와 서울시, 경기도가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개최한 4·27 정상회담 1주년 기념 문화공연에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내 "우리 모두, 또 남과 북이 함께 출발한 평화의 길이다. 큰 강은 구불구불 흐르지만 끝내 바다에 이른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명을 다하신 분들을 기억하며 도보다리의 산새들에게도 안부를 물어본다"며 "이 역사적 선언의 장을 열어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 김정은 위원장과 북한 주민들께도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또 문 대통령은 "우리는 평화롭게 살 자격이 있다. 우리는 한반도를 넘어 대륙을 꿈꿀 능력이 있다"며 "우리는 이념에 휘둘리지 않을만큼 지혜로워졌으며, 공감하고 함께해야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판문점 선언은 하나하나 이행되고 있다. 남북이 같이 비무장지대 GP를 철수했고 전사자 유해발굴을 하고 있다"며 "서해 어장이 넓어지고 안전해졌다. 개성의 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이 항상 만나고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기 위한 준비도 마쳤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새로운 길이기에, 또 다함께 가야하기에 때로는 천천히 오는 분들을 기다려야 한다"며 "때로는 만나게 되는 난관 앞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함께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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