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독재 권력 야만적 폭력"… 여야4당 패스트트랙 맹비판
황교안 "독재 권력 야만적 폭력"… 여야4당 패스트트랙 맹비판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9.04.2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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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집회 동참 호소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6일 오전 국회 의안과 앞에서 공직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등의 패스트트랙 저지를 위한 국회 농성을 계속중인 의원들과 당직자들을 격려 방문, 구호에 맞춰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6일 오전 국회 의안과 앞에서 공직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등의 패스트트랙 저지를 위한 국회 농성을 계속중인 의원들과 당직자들을 격려 방문, 구호에 맞춰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 같이 말한 뒤 "도끼로 장작을 패듯, 독재 권력의 야만적인 폭력의 비가 내려 서슴없이 대한민국을 부수고 있다"고 밝혔다.

여야 4당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움직임을 비판하는 것으로 보인다. 

황 대표는 "2중 3중 4중 도끼날의 야합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잔인하게 찢어버리고 있다"며 "독재의 만행으로부터 우리 모두를 지키겠다. 독재 종식의 쐐기를 박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오늘은 광화문에 해가 뜬다. 우리는 아름다운 자유민주주의의 해를 맞이한다"면서 "(집회에) 모두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