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최민환, 연애부터 임신까지…"엄마 펑펑 울었다"
율희♥최민환, 연애부터 임신까지…"엄마 펑펑 울었다"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4.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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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피투게더 4' 방송화면 캡처)
(사진='해피투게더 4' 방송화면 캡처)

그룹 '라붐' 출신 가수 율희(22)가 'FT 아일랜드' 멤버 최민환(27)과의 혼전임신부터 시집살이까지 다 털어놔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KBS 2TV '해피투게더 4' 제29회 '위기의 주부들' 특집편에는 율희와 팽현숙, 김지우, 홍현희, 이수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율희는 최민환과 혼전임신부터 현재의 시집살이 생활까지 털어놓으며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율희에 따르면 율희와 최민환은 음악 프로그램 대기실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율희는 관심 없는 듯한 최민환의 모습에 끌린 것으로 알려졌다.

율희는 "처음 만났을 때 관심 없는 듯한 최민환의 모습에 끌렸다"면서 "첫 만남 후 2년 뒤 지인과 이야기하는데 최민환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 내가 먼저 소개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한강에서 첫 데이트를 가진 후 애인관계로 발전했다. 고백은 최민환이 먼저였다.

힘든 과정도 겪었다. 연애 중 혼전임신을 한 것. 율희는 "열애설 기사가 난 다음 날 임신 사실을 알았다"며 "엄마에게 말했더니 엄마가 펑펑 울었다"고 언급했다.

또 "아빠는 최민환을 처음 만나는 날, 교제와 임신, 결혼 소식까지 한꺼번에 말씀드렸다. 20분 동안 아무 말씀 없으셨다"며 어렵게 결혼 허락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결혼 후 두 사람은 귀여운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율희는 "문을 통해 집 안이 모두 보인다"며 "어느 날 시어머니가 나와 최민환이 뽀뽀하는 모습을 봤다. 너무 민망해서 그 다음부터는 어머니 눈높이에 맞춰 화관을 달아 놓았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외에도 율희는 "결혼 전 남편의 돈 관리는 시어머니가 했는데 몇 개월 전 경제권을 넘겨 받았다"며 "남편 용돈을 50만원으로 정했다”고 야무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