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과 봉봉의 합자회사인 시나몬게임즈가 비주얼노벨 모바일 게임 ‘메이비’의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메이비’는 게임 이용자들이 게임 내 캐릭터를 선택해 직접 스토리를 구성해 가는 인터렉티브 게임이다. ‘오늘도 사랑스럽개’, ‘오! 주예수여’ 등 네이버웹툰 인기작들을 색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메이비는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달라진다. 이용자는 원하는 작품을 선택하고 작품 내에서 주어지는 질문에 답변을 선택하는 식으로 스토리를 전개할 수 있다.

시나몬게임즈 관계자는 “메이비는 탄탄한 스토리와 깔끔한 UI(User Interface)로 웹툰과 대화형 게임을 즐기는 중·고등학교 여학생들과 로맨틱 스토리의 웹툰을 즐겼던 2030 여성 직장인들에게도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나몬게임즈는 출시 일정에 맞춰 ‘재혼황후’, ‘이리와요 잡아먹게’ 등의 인기 웹소설 작품을 추가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 라인업에는 미스터리·공포 장르 작품인 ‘닥터 프로스트’와 ‘귀전구담’도 포함됐다.

메이비는 사전 예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사전 예약을 한 모든 이용자들에게는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하트 5개와 다이아 100개를 제공한다. 또 트위터 리트윗(RT)과 기대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미션 달성 참가자에게 메이비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하트와 다이아를 제공한다.

시나몬게임즈 관계자는 “메이비를 통해 웹툰이나 웹소설을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유저가 직접 스토리에 참여해 나만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면 한다”며 “이미 마니아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는 인기 네이버웹툰 작품을 활용해 만든 게임인 만큼 사전 예약에 독자들과 유저들의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비는 다음 달 안드로이드 오픈 베타를 정식 오픈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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