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파독광부 기념관 개관
태백, 파독광부 기념관 개관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9.04.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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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암탄광역사촌 전경. (사진=태백시)
철암탄광역사촌 전경. (사진=태백시)

태백시가 철암탄광역사촌과 연계하여 파독 근로자의 역사를 기리고 관내에 거주하는 파독 근로자 출신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추진하였던 파독광부 기념관을 오는 30일 개관한다.

지난 2017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사업비 1억 8천만 원을 들여 구‧태백농협 철암지소 건물 1층(철암동 366-25)에 파독광부 기념관을 조성하여 이를 기념하기 위한 개관식 행사를 철암탄광역사촌 내 파독광부 기념관에서 진행한다.

개관식에는 류태호 태백시장과 김길동 태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태백시 파독광부간호사협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파독광부 기념관이 근대 탄광 지역 생활사의 흔적으로 고스란히 남아있는 철암탄광역사촌과 함께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헌신한 광부들의 노고와 발자취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