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이낙연 총리 만나 ‘혁신도시법 조속 개정’ 등 건의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이낙연 총리 만나 ‘혁신도시법 조속 개정’ 등 건의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9.04.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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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국 의장이 25일 세종총리공관에서 이낙연 총리를 만나고 있다.(사진=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이 25일 세종총리공관에서 이낙연 총리를 만나고 있다.(사진=충남도의회)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은 지난 25일 세종총리공관에서 개최한 ‘국무총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혁신도시법 조속 개정, 평택~오송 복복선 사업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폐쇄 등 3건의 건의안을 제출했다. 

유병국 의장은 이 자리에서 “세종시 분리로 인한 충남도의 경제적재정적 손실 및 도민의 허탈감, 대학생 이전공공기관 취업 제한 불이익 등의 조기 해소가 필요하다”라며 “충청권 상생발전과 도민들의 자긍심 고취, 지역대학생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조속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KTX-SRT 합류로 선로용량이 포화상태에 이른 평택~오송 구간에 대한 복복선 사업이 최근 예타면제로 결정됐으나, 사업구간 내 천안아산역에 정차계획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고속철도 기능 유지를 위해 「평택~오송 복복선 사업」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 에너지원별 전력생산의 33%를 차지하고 있는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이 충남에 있어 도민이 미세먼지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건강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조기폐쇄가 추진되고, 수명연장을 중단 할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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